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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Tikhan) 브랜드 스토리 - 58명의 작은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

강력한 파워와 섬세한 감성이 결합된
종합엔지니어링의 장치예술

“원료처리설비(MHS)는 '항만 설비의 꽃'입니다.
타이칸은 우리 회사 전 직원의 땀과 혼으로 피어난 꽃이지요. 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한 몸이 되어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타이칸은 강력한 파워와 정교한 기술, 그리고 우리의 정신이 들어가 섬세한 감성까지 지닌 우리의 지식과 같은 존재지요. 단순히 부품을 조립하여 만들어낸 기계와는 전혀 다릅니다. 항만에 설치되어 있는 타이칸을 지켜보고 있으면 우리는 긍지와 해냈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항만에 정박해 있는 배에서 거대한 기계, 아니 너무 거대해서 기계라고 하기보다는 구조물이 원료를 퍼 올리고 있다. 이 원료들은 이동 시스템을 타고 하적장으로 운반된다. 하적장에 쌓여 있는 원료들이 용도에 맞게 파쇄, 선별, 배합과정을 거쳐 저장된다. 이 원료들은 다시 다른 기계장치에 의해 이동 시스템에 타고 수송기관으로 운반된다. 이 과정의 기계설비를 보고 있으면 기계라기보다는 살아서 움직이는 장치예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거대한 예술작품이 바로 포스코플랜텍이 야심차게 개발하여 내놓은 강력한 파워(Strong)와 섬세한 감성(Sense)이 결합된 종합 엔지니어링의 결정체인 원료처리설비 (MHS : Material Handling System) 타이칸(Tikhan)이다.

포스코플랜텍 원료처리설비(MHS)의 고유 브랜드인 타이칸은 원료하역설비, 원료이동 및 이송설비, 저장설비 등 효율적인 조업을 할 수 있도록 부대설비가 갖추어진 거대한 기계장치다. 타이칸은 간단히 부품을 조립해서 완성품이 만들어지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원료하역과 원료이송을 위해서는 기중기(Derricking), 회전장치(Slewing), 이동장치(Traveling), Bucket Wheel, Boom B/C등의 구동부별 용량이 계산되어야 하고, 구조해석도 해야 하며, 안전성을 위해 많은 기술력이 확보되어야 만들어 질 수 있다. 따라서 원료처리설비(MHS)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파워와 정교한 기술의 조화가 요구되는 고난이도의 하이테크가 필요하다.
이러한 하이테크로 무장한 타이칸은 포스코플랜텍이 30여년간 쌓아온 관련분야 경험과 누적된 기술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 직원들의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탄생된 것이다. 이미 강력한 힘과 정교한 기술을 겸비한 타이칸은 MHS 시장에서 경쟁사들도 두려워하는 칸(Khan)으로 등극했다.

우리 모두 함께 도전해보자!

"우리 회사는 제철소 장비만 약30년 정도 해오다 보니 단순한 반복 업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정비사업을 그만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른 사업을 하려고 하니 막막하고 걱정도 많이 들었지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을 많이 했어요. 먼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제철소 정비는 국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중공업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기계를 주면 우리가 설비를 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고 포스코를 설득했지요. 우리를 믿고 포스코가 대형공작기를 우리에게 인계해 주었습니다. 그 기계에 우리가 약간 갖고 있는 공작기계로 원료처리설비(MHS)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기술이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단지 정비에 엔지니어링을 가미시키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난관이 있어 너무 어려웠습니다."

사업을 용감하게 시작을 했으나 바로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첫 번째 문제점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MHS는 대형 설비이기 때문에 항만에 제반 여건이 구비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회사는 그런 인프라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점은 정비기술은 있었지만 엔지니어링 기술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마치 전자제품인 냉장고나 TV를 수리하러 오는 서비스 맨은 고치는 기술은 있어도 만드는 엔지니어링 기술까진 없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도 고치는 기술은 알아도 콤팩트하고 더 슬림하게 만드는 기술은 없었습니다. 사실 우리도 정비는 해보았지만 직접 시공을 해보지는 않았거든요. MHS 설비중에 높은 것은 아파트 30층 정도 됩니다. 그곳에 고장이 나면 올라가서 수리는 가능하지만, 그것을 시공은 해본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이러한 대형 중장비는 설계를 하여 설치를 한 후에 연동으로 움직이게 하려면 대단한 기술이 필요하거든요. 즉 정비기술이 아니라 엔지니어링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정비기술은 갖고 있지만 기본이 되는 엔지니어링 기술이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단지 정비에 엔지니어링을 가미시키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난관이 있어 너무 어려웠습니다."

타이칸은 전 직원이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통해 역경을 지혜롭게 극복하여 창조해낸 원료처리설비(MHS)다.

포스코플랜텍은 1982년 제철소 정비회사로 출범했다. 포스코의 설비를 정비하고, 제작을 수행해 왔다. 그래서 포스코의 의존도가 아주 높았으며, 제철소에 관련된 설비의 제작기술은 뛰어났다. 또한 롤러나 컨베어 등의 관련부품 공장과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우위가 될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가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후발업체인 포스코플랜텍 입장에서는 성공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신사업을 탐색하는 중에 중공업 경쟁사들의 관심이 높지는 않지만,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고, 기술력도 축적되어 있는 분야가 원료처리설비(MHS)라는 것을 확인했다.
바로 포스코플랜텍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작업에 들어가니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다. MHS 전체는 설계하는 것은 난이도가 아주 높은 작업이었다. 지금까지는 부분적인 기술과 정비경험은 가지고 있었으나 전체를 설계나 제작을 해보지는 않았다.

관련자들이 모여 회의를 해보지만 끝이 보이지 않았다. 모두가 모여 밤낮으로 머리를 맞대었지만, 개발할 수 있을지 장담을 할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초기에는 직원 간, 팀 간에 좌충우돌 할 수밖에 없었다. 설계도를 만들어 조립을 하다보면 오차가 생겨 해체를 하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시행착오가 반복되었다.

기초부분에서 아주 극미한 오차만 있어도 위쪽으로 오라가면 점점 크게 났다. 그럴 때마다 개발 참여자들은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갔다. 이러한 반복된 초기의 실패는 직원들을 좌절하게 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실패에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실패는 개발 참여자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에서 말단 직원까지 전 직원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또한 실패는 이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불굴의 신념으로 전 직원 모두를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회사 분위기가 ‘우리 모두가 함께 도전해보자!’로 급반전 했다.

무(無)에서 유(有)로
신화를 창조한 58명의 전사들

“직원들이 정비사업을 포기하고 나서 이런 계기가 없었으면, 아마 지금도 직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일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MHS 사업 덕분에 각 부서마다 전 직원이 다 바쁘답니다. MHS 사업이 하나의 기반이 되어서 일이 파생되니까 많은 일이 생기게 된 것이지요. 타이칸은 전 사원이 하나로 뭉치게 한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엔지니어도 우리가 직접 확보하여 역경을 해결하자' ' 주요부품은 힘이 들어도 우리가 직접 만들자' 등의 모두가 함께 해보자는 분위기로 바뀌었지요."

직원 모두를 신화창조에 앞장설 전사로 만들었지요. 이러한 분위기는 설계와 제작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업도 마찬가지였지요. 우리 회사가 살길은 타이칸을 어떻게든 파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국내외의 고객을 찾아가 “우리가 잘할 수 있다”고 패기와 근성과 정성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고객으로부터 수주를 해놓고 보니 목수도 연장도 없었습니다. 공작기계는 있었지만 이런 기계를 설치하려면 크레인 등의 관련기계가 필요했습니다. 우리의 인프라가 경쟁사 비해 아주 열악했습니다. 그래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한 것입니다. 고객에게서 우리가 수주를 하면 물량을 배분하여 함께 일을 하면서 상생을 모색했지요.
즉, 각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인프라와 엔지니어링의 강점을 활용하여 배당, 배분하는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 우리 이름으로 나갔습니다. 우리는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경쟁에서 이긴 것입니다. 바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신념과 해내겠다는 열정과 창의적인 생각이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우리는 맨주먹으로 시작하여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전사적으로 이 사업에 대한 연구와 관심과 지원이 들불처럼 번졌다.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토론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해 냈다.
이러한 활동은 현장팀이나 지원팀을 상관하지 않고 전 직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했다. 회사도 직원들이 모험을 감행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사보에도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역경을 극복한 직원이나 혁신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여 비결을 전 사원이 공유하게 했다. 경영층도 도전을 하면서 발생하는 실수는 눈감아 주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아무리 어려운 난관도 헤쳐 나가는 힘이 되었다. 모든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상호간의 믿음과 배려와 격려, 그리고 끈끈한 정(情)과 불굴의 의지가 역경을 극복하게 했다. 따라서 포스코플랜텍의 원료처리설비(MHS) 브랜드인 타이칸은 직원 몇몇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포스코플랜텍 전 직원이 만들어낸 명작이다. 그들은 도전과 변화, 그리고 창조라는 슬로건아래 열정과 패기로 한마음이 되어 무(無)에서 유(有)를 이루어 낸 것이다. 바로 이 포스코플랜텍의 전사들이 MHS 시장에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냈다.

타이칸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잘 알고 있듯이 MHS는 모든 산업의 시작이다. 즉 철광석, 시멘트, 석탄 등의 산업의 원료가 맨 처음 MHS를 거쳐야 가공되어 제품화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원료하역 부두에 우뚝 서 있는 높이 78m의 대형하역설비인 GTSU(Grab Type Ship Unloader)와 CSU, 원료야드로 거미줄처럼 연결된 컨베이어(Conveyor), 친환경 저장설비인 Silo, 랜텍은 사우디아라비아 담망의 킹압둘아지즈 항만에 MHS를 공급하였고, 타이완의 전력청이 발주한 흥달화력발전소에도 공급하였다/ 그리고 칠레의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에도 제공하여 해외에서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일관제철소 원료처리설비 BEPD(Basic Engineering Design Program)는 원료의 사용량과 야드 면적을 자동으로 디자인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모델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처럼 타이칸을 탄생시킨 작은 영웅들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도 모두가 밤낮으로 최고 제품을 만들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험은 계속되고 있다. 세계 MHS 시장에서 칸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타이칸의 도전은 지금도 쉬지 않는다.

“맡겨만 주십시오.
그 후부터는 저희가 알아서 해드립니다.”

“고객으로부터 '열정에 놀랐다. 설비의 성능에 반했다. 그리고 에프터서비스에 만족한다' 라는 말을 들으면 고맙지만 오히려 우리가 미안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요. 우리는 고객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 걱정되는 지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MHS는 한번 설치하면 장기간동안 사용해야 하는 설비입니다. 항만 등 외부에 설치해야 하므로 아무리 강한 태풍이 온다고 해도 견디어 내야합니다. MHS는 제작하여 설치만 해주면 끝나는것이 아니라는 점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30년 동안의 정비경험을 통해 우리는 속속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 기술력도 이미 축적되어 있습니다. 바로 타이탄은 유지보수에 대한 기술과 자부심은 경쟁회사 비해 훨씬 앞서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칸이 추구하는 가치는 아주 단순합니다. 고객께서 맡겨만 주시면, 그 후부터는 우리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서 앞서서 해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한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좋은 일이 있을 때 자기가 직접 자랑하는 것보다 누군가가 칭찬해주는 편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편이 훨씬 더 믿을 만한 이야기가 되니까요. 지금 우리 고객은 타이칸 이야기를 우리를 대신하여 해주고 계십니다.”

“맡겨만 주십시오. 그 후부터는 저희가 알아서 해드립니다.”라고 타이칸은 고객과 약속을 했다. 아주 단순하고 구태의연한 약속 같지만, 쉽게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58명의 작은 영웅들의 맹세다. 또한 타이칸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수행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 약속에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최고의 기술로 사용하기 쉽게 최적의 모델로 만들어 드리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특히 MHS는 완성품을 만들어 그대로 납품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것에 맞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MHS는 한번 설치하면 30년 이상은 사용해야 하므로 고객이 바라는 것은 아무리 시간이 흐르더라도 변함없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만들어 주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한 약속이다.

타이칸과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신뢰하고 믿는다. 타이칸이 고객의 믿음을 절대로 저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일관된 원칙에 따라 고객과 한 약속을 지킨다.
이렇게 함으로서 고객도 타이칸을 믿는다. 고객을 정직하게 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타이칸은 고객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고객이 어떤 점을 원하고, 불만이 무엇인지에 귀를 기울인다.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불평하지 않고 다 들어 준다. 그 속에서 타이칸은 혁신을 추구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만들어 낸다. 이러한 한발 앞선 서비스는 고객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절감 등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되었다. 고객들의 평가도 우수해 포스코플랜텍의 타이칸은 MHS 시장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강자가 된 것이다.

원료처리설비(MHS)란?
원료처리설비(Material Handling System)는 광산에서 채굴하여 선박이나 철도, 트럭을 통해 반입된 철광석, 석탄석 등의 원료를 필요 공장에 맞게 파쇄, 선별, 배합과정을 거쳐 저장 또는 운반하는 전 과정의 설비로써 각종 발전소, 시멘트 공장 등 원료이송에 관련된 모든 원료공급 설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